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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

생각정리스킬 읽는중

 

독서중 읽고 지나간 내용이 기억에서 잊혀져 버린다.

원인이 뭘까 ? 그냥 조기치매 라거나 지능이 떨어졌다고 단정지어버리면 발전 가능성이 막혀버린다. (그게 팩트라고 할지라도 ㅋㅋ)

올해 2권의 책을 읽으며 고민해본 결과 .. 나는 책읽으면서 집중을 안한다.

정확히는 안궁금해 하는걸 억지로 하는 느낌이다. 책에 나온 주제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독서 전략이 있을까 한번 찾아보고 발견한 책이 생각정리스킬이다..

 

역행자를 읽으면서 사업방향을 정하고 문제해결능력을 높이는 지능을 개발하기 위해 독서와 글쓰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고, 생각정리스킬을 읽는중에 독서와 글쓰기에 정말 효율적인 스킬들이 또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 꾸준히 실천하기가 힘들다는 것도..)

 

특히 독서에 대한 부분이 와닿았는데, 독서를 하기위해 독서 전 독서 / 독서 중 독서/ 독서 후 독서 등이 있다는걸 깨달았다.

기억나는 내용과 책내용을 다시 뒤적거리면서 정리해보면 다음 내용과 같다.

 

1. 독서 전 독서 : 책의 전체상을 머릿속에 그리며 이해하는 단계이다. 표지 -> 저자 -> 머릿말을 읽는다.

2. 독서 중 독서 : 책의 핵심내용을 파악하며 독서하는 단계이다. 목차 -> 내용 -> 정리 순으로 읽는다.

3. 독서 후 독서 : 책의 내용과 생각을 정리하는 마지막 단계이다. 독서 후기를 작성하면서 내용을 장기기억화 시키고 사용 가능한 지식으로 바꾼다.

 

1, 2, 3 모두 공통점이 있다면 그건 바로 '질문' 이다. 1. 독서 전 독서 중에는 표지가 왜 이렇고, 제목이 왜 이러며, 저자와 머릿말은 왜 이럴까에 대해 생각한다. 저자는 독자와 처음 만나는 표지에 책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한눈에 볼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쓴다고 한다. 그래서 질문을 하면 책에 전체적인 윤곽이 잡힌다고 한다.

 

2. 독서 중 독서에서는 핵심내용을 알기 위해 목차를 기억하라고 한다. 근데 목차를 단순 암기하는게 아니라 목차를 이루는 질문에 대해 생각해보고, 하나의 스토리로 엮어서 기억하라고 했다. 목차가 질문에서 항목으로 각색된 것을 알았다면 핵심은 목차의 항목이 어떤 질문에서 만들어 졌는지 거꾸로 생각해보면 알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파악한 핵심 내용을 마인드맵으로 정리하면 책의 구조와 핵심을 한눈에 살펴볼수 있다고 한다.

 

3. 독서를 하고 나서는 독후감이나 서평을 쓰기 위해 한페이지로 정리해 보라고 한다. 

 

정리하면서 이렇게 쓰는것도 힘든데 이걸 읽고 기억하는건 진짜 대단한 능력인것 같다.

나도 책 많이 읽고 똑똑해지고 싶은데 이놈의 나태함이 끝이 없다. 몸을 억지로라도 끌어서 책보라고 앉혀놓으면 이젠 뇌가 하기 싫다고 온몸을 비트는 느낌이다. 근데 어쩌라고 ㅋㅋㅋ습관화 될때까지 계속 해보려고 한다.